이번 시간에는, 자쿠만 있으면 누구나 할수있는 초간단 자쿠 웨더링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그동안 자쿠를 이용한 웨더링을 3~4개 정도 완성하였는데, 전문가 분들이 보시기에는 아주 허접한 수준일겁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자하는 웨더링은 눈에 차지 않으실수도 있으니, 외계인 분들은 그냥 넘어가주세요!!
이번 시간의 주타킷은 웨더링에 대해 생소하신 분, 하고 싶지만 전혀 사전지식이 없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니...실력이 안되면서 강의(?)를 한다는...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냥 따라하시면, 저만큼은 가능하시겠지요...ㅎ
먼저 자쿠 웨더링을 하기위한 준비물을 알려드립니다.
[1]mg나 hguc 자쿠(당연한 준비물이지요!)
[2]웨더링할 재료
이번 작업에는 파스텔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파스텔 작업은 장착이 잘 되지않고 흘러내리는 성질이 있어서 원하지 않는 곳까지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전문가 분들은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한 웨더링 도구는 연필 3종류와 흰색 마커(혹은 에나멜) 입니다.
1번 브라운 칼라의 색연필은 일반 연필보다 성질이 약간 무릅니다.
제가 사용하는 연필은 ...
일제 homo graph 칼라 펜슬 tombow -1500이라고 적혀있네요.
전문 문구점에서 구입했는 데, 그외에도 일본말로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일제로 보여집니다.
이번 웨더링에서 세번째 정도로 중요한 준비물 입니다.
2번 브라운 칼라의 색연필은 1번 브라운 칼라의 색연필보다 더 무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약간 크레용의 느낌이며 1번 색연필보다 더 짙은 색이 납니다.)--파스텔의 대용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보기엔 애들이 많이 쓰는...뒤쪽을 돌려서 나오게 하는 색연필을 쓰셔도 될거 같고, 크레용을 사용하셔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3번은 우리가 쓰는 일반 연필입니다.
4번은 일반 흰색마커입니다.
흰색마커가 없으신 분들은 연한 사막색 계열의 에나멜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흰색마커가 없는지라 그냥 에나멜을 사용할 예정 입니다.
[3]마감재 입니다.

웨더링에서 자쿠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재료입니다.
왜냐하면, 웨더링의 느낌을 100%로 업뎃할수 있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확 바꿀만큼의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감재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이번 기회로 친해지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쓰는 철물점 락카인데...'영일'제품의 '투명 무광'입니다.
꼭 이것 아니라도 탑코트의 '무광'나 다른 철물점 락카의 '투명 무광'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단, 저는 주로 '영일'제품 위주로 사용하였기에 다른 회사의 제품은 잘 모르겠습니다.
비추할 회사는 '일신'제품의 '투명 무광'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회사제품은 무광 마감효과가 너무 많이 떨어집니다.
대신 이회사의 칼라 락카인 '무광 흰색'이나 '무광 검정'은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고 저도 사용합니다....'영일'이나 '일신' 회사와 저는 아무런 관계가 없사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웨더링의 마루타가 될 녀석을 소개합니다.
mg 자쿠 2.0 지상형 입니다.
아무래도, 우주형 보다는 지상형 자쿠가 웨더링 소재로는 재격입니다.
이 자쿠는 '悲飛彈(비비탄)' 전용 자쿠입니다.(웨더링 전입니다.)
이분의 닉네임은 바로 디넷 부산 회원이신 '悲飛彈(비비탄)'님이십니다.
'悲飛彈(비비탄)'님의 전용기를 만드는 이유는 바로...의뢰입니다.ㅠㅠ
제가 언제 해준다고 말했는지도 기억 안나는 의뢰.ㅠㅠ
2008년말쯤 디넷 부산회원이신 '지훈이 아범'님과 '悲飛彈(비비탄)'님 저랑 셋이서 술한잔 한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부산 회원님들이 디넷에 들어오시기 전이다보니, 만나면 항상 4~5명밖에 모이지 않을때 였습니다.
그때 제가 두분께 철물점 락카 도색을 해드리겠다고 약속을 했다는군요.(전 기억이 잘...술이 웬숩니다!)
뭐 어쨌든 '지훈이 아범'님의 의뢰건은 기억이 났는지라 2010년도 쯤 지오노그래피 버전의 '신마츠나가'전용 자쿠를 만들어서 드렸고...
그 이후로 '悲飛彈(비비탄)'님을 만날때마다 쪼이기 시작했습니다.ㅠㅠ
그 쪼임은 정말 악몽(?)이였고.ㅋ
꼭 해준다고 약속을 하고야 말았습니다.ㅠㅠ
그러나 차일피일 미루던 그 시점에 부산의 도색메카인 남포동 작업실을 찾게 되고...거기서 충격의 도색작을 만나게 됩니다.
'悲飛彈(비비탄)'님의 도색초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엄청난 작품을!!
가내 수공업도 안되는 제 실력으로, 바람붓을 잡으신 분께 의뢰작을 준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철물점락카 도색작에서 '화이트 오거' 자쿠 웨더링으로 의뢰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곧 '화이트 오거' 자쿠 미개봉을 꺼내 주시더군요!
OTL
이제 자쿠 미개봉 까기가 신물이 날 정도로 싫은 저에게...또 미개봉을 ㅠㅠㅠ
그래서, 작업실에 있던 '悲飛彈(비비탄)'님의 가조립 자쿠를 가져가며...웨더링을 의뢰로 해주기로 했습니다.
'悲飛彈(비비탄)'님께, 최초의뢰 부탁을 받은 지 어언 4년만에 드디어 작업에 들어가는군요.
제가 생각해도 감동적(??)인, 눔물 없이는 볼수없는 한편의 의뢰 드라마 입니다!!
그동안 자쿠를 이용한 웨더링을 3~4개 정도 완성하였는데, 전문가 분들이 보시기에는 아주 허접한 수준일겁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자하는 웨더링은 눈에 차지 않으실수도 있으니, 외계인 분들은 그냥 넘어가주세요!!
이번 시간의 주타킷은 웨더링에 대해 생소하신 분, 하고 싶지만 전혀 사전지식이 없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니...실력이 안되면서 강의(?)를 한다는...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냥 따라하시면, 저만큼은 가능하시겠지요...ㅎ
먼저 자쿠 웨더링을 하기위한 준비물을 알려드립니다.
[1]mg나 hguc 자쿠(당연한 준비물이지요!)
[2]웨더링할 재료
이번 작업에는 파스텔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파스텔 작업은 장착이 잘 되지않고 흘러내리는 성질이 있어서 원하지 않는 곳까지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전문가 분들은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한 웨더링 도구는 연필 3종류와 흰색 마커(혹은 에나멜)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연필은 ...
일제 homo graph 칼라 펜슬 tombow -1500이라고 적혀있네요.
전문 문구점에서 구입했는 데, 그외에도 일본말로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일제로 보여집니다.
이번 웨더링에서 세번째 정도로 중요한 준비물 입니다.
2번 브라운 칼라의 색연필은 1번 브라운 칼라의 색연필보다 더 무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약간 크레용의 느낌이며 1번 색연필보다 더 짙은 색이 납니다.)--파스텔의 대용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보기엔 애들이 많이 쓰는...뒤쪽을 돌려서 나오게 하는 색연필을 쓰셔도 될거 같고, 크레용을 사용하셔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3번은 우리가 쓰는 일반 연필입니다.
4번은 일반 흰색마커입니다.
흰색마커가 없으신 분들은 연한 사막색 계열의 에나멜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흰색마커가 없는지라 그냥 에나멜을 사용할 예정 입니다.
[3]마감재 입니다.

웨더링에서 자쿠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재료입니다.
왜냐하면, 웨더링의 느낌을 100%로 업뎃할수 있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확 바꿀만큼의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감재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이번 기회로 친해지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쓰는 철물점 락카인데...'영일'제품의 '투명 무광'입니다.
꼭 이것 아니라도 탑코트의 '무광'나 다른 철물점 락카의 '투명 무광'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단, 저는 주로 '영일'제품 위주로 사용하였기에 다른 회사의 제품은 잘 모르겠습니다.
비추할 회사는 '일신'제품의 '투명 무광'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회사제품은 무광 마감효과가 너무 많이 떨어집니다.
대신 이회사의 칼라 락카인 '무광 흰색'이나 '무광 검정'은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고 저도 사용합니다....'영일'이나 '일신' 회사와 저는 아무런 관계가 없사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웨더링의 마루타가 될 녀석을 소개합니다.
mg 자쿠 2.0 지상형 입니다.
아무래도, 우주형 보다는 지상형 자쿠가 웨더링 소재로는 재격입니다.

이분의 닉네임은 바로 디넷 부산 회원이신 '悲飛彈(비비탄)'님이십니다.
'悲飛彈(비비탄)'님의 전용기를 만드는 이유는 바로...의뢰입니다.ㅠㅠ
제가 언제 해준다고 말했는지도 기억 안나는 의뢰.ㅠㅠ
2008년말쯤 디넷 부산회원이신 '지훈이 아범'님과 '悲飛彈(비비탄)'님 저랑 셋이서 술한잔 한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부산 회원님들이 디넷에 들어오시기 전이다보니, 만나면 항상 4~5명밖에 모이지 않을때 였습니다.
그때 제가 두분께 철물점 락카 도색을 해드리겠다고 약속을 했다는군요.(전 기억이 잘...술이 웬숩니다!)
뭐 어쨌든 '지훈이 아범'님의 의뢰건은 기억이 났는지라 2010년도 쯤 지오노그래피 버전의 '신마츠나가'전용 자쿠를 만들어서 드렸고...
그 이후로 '悲飛彈(비비탄)'님을 만날때마다 쪼이기 시작했습니다.ㅠㅠ
그 쪼임은 정말 악몽(?)이였고.ㅋ
꼭 해준다고 약속을 하고야 말았습니다.ㅠㅠ
그러나 차일피일 미루던 그 시점에 부산의 도색메카인 남포동 작업실을 찾게 되고...거기서 충격의 도색작을 만나게 됩니다.
'悲飛彈(비비탄)'님의 도색초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엄청난 작품을!!
가내 수공업도 안되는 제 실력으로, 바람붓을 잡으신 분께 의뢰작을 준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철물점락카 도색작에서 '화이트 오거' 자쿠 웨더링으로 의뢰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곧 '화이트 오거' 자쿠 미개봉을 꺼내 주시더군요!
OTL
이제 자쿠 미개봉 까기가 신물이 날 정도로 싫은 저에게...또 미개봉을 ㅠㅠㅠ
그래서, 작업실에 있던 '悲飛彈(비비탄)'님의 가조립 자쿠를 가져가며...웨더링을 의뢰로 해주기로 했습니다.
'悲飛彈(비비탄)'님께, 최초의뢰 부탁을 받은 지 어언 4년만에 드디어 작업에 들어가는군요.
제가 생각해도 감동적(??)인, 눔물 없이는 볼수없는 한편의 의뢰 드라마 입니다!!
가져온 자쿠를 새로이 데칼링 하였습니다.
방패쪽에는 지금것 사용하지 않은 엠블램을 적용하였습니다.
'윙 레이디' 엠블램입니다.
위 엠블램은 기존 반다이 데칼에서는 찾아 볼수 없기에, 니힐리스트 님의 블로그에 있는 엠블램들을 프린트로 종이에 복사해서 만들었습니다.
전 데칼을 만들고 싶어도 못만들기에 이런 편법을..ㅠ

이렇게 잘라냅니다.

방패에 붙여주시면 됩니다.
본드 보다는 밥풀이 더 잘 붙더군요.
작업 수준이 영...ㅠㅠ

웨더링 전의 작업이 모두 완료 되었습니다.

자 이제는 웨더링을 어느 정도로 하느냐는 문제에 봉착 했습니다.
소프트한 웨더링은 많이 보여드렸기에, 이번에는 저번 보다는 약간 하드한 웨더링쪽으로 방향을 잡기로 했습니다.
평소 잘 씻지 않는 '悲飛彈(비비탄)'님의 이미지에도 잘 부합 된다고 생각되어져...절로 흐믓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悲飛彈(비비탄)'님...
메롱!
자! 그럼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인 웨더링 작업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혹, 따라해보실 분들은...그 동안 준비물을 챙겨놓아 주시기 바랍니다.
작업기를 올릴때, 접사가 부실한 제 똑딱이 때문에 좀 걱정이긴 하지만...어쨌든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방패쪽에는 지금것 사용하지 않은 엠블램을 적용하였습니다.

위 엠블램은 기존 반다이 데칼에서는 찾아 볼수 없기에, 니힐리스트 님의 블로그에 있는 엠블램들을 프린트로 종이에 복사해서 만들었습니다.
전 데칼을 만들고 싶어도 못만들기에 이런 편법을..ㅠ

이렇게 잘라냅니다.

방패에 붙여주시면 됩니다.
본드 보다는 밥풀이 더 잘 붙더군요.
작업 수준이 영...ㅠㅠ

웨더링 전의 작업이 모두 완료 되었습니다.

자 이제는 웨더링을 어느 정도로 하느냐는 문제에 봉착 했습니다.
소프트한 웨더링은 많이 보여드렸기에, 이번에는 저번 보다는 약간 하드한 웨더링쪽으로 방향을 잡기로 했습니다.
평소 잘 씻지 않는 '悲飛彈(비비탄)'님의 이미지에도 잘 부합 된다고 생각되어져...절로 흐믓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悲飛彈(비비탄)'님...
메롱!
자! 그럼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인 웨더링 작업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혹, 따라해보실 분들은...그 동안 준비물을 챙겨놓아 주시기 바랍니다.
작업기를 올릴때, 접사가 부실한 제 똑딱이 때문에 좀 걱정이긴 하지만...어쨌든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덧글
한다고 헤놓고 이래서야 마치 ZZ1화같지 않습니까?!
빨리 해주세요!!!!!빨리 올려주세욧!!!!!
따라 하실려면!!ㅎ
의도하지 않은 낚시가 되버렸군요.ㅠㅠ
다음 편을 기대하겠습니닷! > ㅁ<;;)/
특별한 기술을 시전하는것은 아니기에 누구나 따라할수있는 수준이 될것입니다.~
랑주님의 멋진 마감작도 기대하겠습니다.~~
즐거운 맘으로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하해와 같은 이해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시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제가 왜 그랬을까요!!ㅠ
다음 시간을 기다려주세요...ㅎ
토욜날 뵙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낚시 아닌 낚시가...ㅋ
토요일날 재밌게 놀자구요!!ㅎㅎ
큭!!
낚시 수준도 외계인 수준으로 뛰셨군요. ㅋㅋㅋ
좋은 웨더링 강좌다!! 기대하고 있어도 되죠?
어쨌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요!
ㅊㅋ ㅊㅋ!
완성하시면 꼭 공개해주세요!ㅎ
간단히 철물점마감제와 색연필로 저정도 효과나 낼수있다니..
언제한번 반드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다음강좌는 언제쯤 내주실수 있나요.. 현기증납니다요ㅠㅠ
좋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나중에 멋지게 완성하셔서 구경 좀 시켜주세요.~~
다만...데칼처럼 선명하게 나오지 않기때문에 무광마감을 하시거나, 웨더링을 하시는 것이 위화감이 없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꾸벅~~
그리고, 웨더링 테스트용으로 해보실려면 hguc 자쿠로 구입해서 먼저 연습하세요!ㅎ
파스텔 웨더링도 잘하면 느낌이 좋기는한데, 흘러내리는 성질이 있어서...
그에 비해 색연필은 프라표면의 장착이 쉬워 작업이 더 용이하긴 합니다.
짙은 웨더링쪽은 색연필로 그 외 부분은 파스텔로 같이 하시면, 더 멋진 작품이 나올거 같습니다.
멋진 작품 만드시면, 꼭 보여주세요.~~